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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적응하며 운동하기 (Runners World 11.30.2015)Running Advice 2015. 12. 28. 02:34
우리가 아는 몇 몇의 운동선수들은 운동 효과를 배가하기 위하여 의도적으로 평상시보다 높은 온도의 환경을 만들어 훈련을 시도한다(이를테면 사우나 처럼). 이 열이 얼마나 높은 온도에서 오래 지속되는가에 따라 우리의 몸이 운동을 통해 도달하고자 하는 우리의 결과치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Julien Périard of Aspetar Hospital in Qatar는 Scandinavian Journal of Medicine and Science in Sports에 재미있는 이슈를 기재하였다.
끊임없는 [더위 적응]에 대한 의문 중 하나는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가? 이다. 적어도 2시간 이상의 운동이 지속되면 혈장량을 급격히 증가시키며, 다른 요소는 시간 및 정도에 따라 증감의 차이를 보인다.
혈장량을 비롯 신체 중심의 온도나 운동역량 같은 요소는 운동을 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효과가 바로 올라간다. 대부분의 요소는 일주일의 기간을 전후로 하여 그 효과가 줄어들거나 증감폭이 없어진다. 이 중 특이한 점은 혈장량의 변화이다. 평온보다 높온 온도에서 운동을 시작한 지 약 2주차가 되는 시점을 전후하여 오히려 그 양이 줄어드는 결과를 보인다. 열을 가하는 환경이 떄로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는 것일까?
일각에서는 더위 환경의 95%되는 조건에서 체온을 1.5%도 정도 올릴 수 있도록 실내에서 한 시간 정도 달리는 것이 가장 이상적으로 신체 적응성 및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부작용 없이)
일부 피실험자가 위의 컨디션을 전제하에 직장온도계를 착용하고 수차례 트레이닝 테스트를 실행하였으며, 심장 박동수에 따른 페이스 및 운동성과를 측정한 결과 동일한 심장박동 수에서 더 나은 결과치가 나왔다.
사실 더위 적응성에 따르는 변인은 날씨와, 습도, 얼마나 땀을 흘리는가에 따라 결과에 많은 영향을 추가적으로 미칠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운동을 하며 더위에 적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또 이를 통해 얼마나 더 나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지 고려하며 운동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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