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eaky Waves

라코스테[Lacoste, the original french heritage]

Randy0426 2016. 1. 8. 18:57

1. Rene Lacoste

 르네 라코스테(1904~1996)는 프랑스 출신의 테니스 선수이자 사업가이다. 그의 테니스 코트에서 굴하지 않는 끈기와 집념으로 '크로코다일'이라는 닉네임을 얻었으며 그대로 1929년 라코스테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가면서 브랜드의 심볼이 되었다. 라코스테는 1920~30년 대 프랑스 테니스계를 주름잡았던 Jean Borotra, Jacques Brugnon, Henri Cochet과 함께 The four Musketeers로 불린 멤버 중 한명이다. 그는 프렌치, 아메리칸, 브리티쉬 오픈에서 총 7번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탁월한 테니스 플레이어였다. 그는 프랑스 국가대표로써 1927,28년 데이비스 컵의 우승을 이끌었고, 당시 개인 세계 랭킹에서도 1위를 기록하였다.

 

2. Business Career

 

1933년, 라코스테는 André Gillier와 함께 La Chemise Lacoste를 창업하였다. 이 회사는 그 당시 프랑스에서 가장 큰 규모의 니트웨어 제조사였다. 그들은 왼쪽 가슴에 악어 문양을 새긴 혁신적인 테니스 스포츠셔츠를 코트에 소개하였다. 이들은 최초로 의류에 브랜드의 심볼,이미지를 새긴 것이라 주장하고 있으나 1921년 미국의 잔센에서 다이빙하는 여성을 심볼라이즈 하여 옷에 새긴 역사가 있어 정당성을 획득하지는 못하고 있다. 테니스셔츠 외에 골프와 마린스포츠를 위한 셔츠도 제작하였다. 1951년 부터 그들은 화이트 테니스셔츠의 컬러를 다양화하여 사업을 확장하기 시작하였다.

 

 

 1952년 미국으로 셔츠가 수출되었으며 동반된 슬로건 "status symbol of the competent sportsman"은 라코스테를 미국 상류층이 즐겨입을 수 있는 의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하였다. 1960년대까지 미국의 브룩스 브라더스 매장에서 판매되었으며 preppy wardrobe를 지향하는 미국의 인기 브랜드 중 하나였다. 1963년 라코스테의 아들인 Bernard Lacoste가 사업을 이어받아 더욱 발전시켰다. 그가 회장이 되었을 때 라코스테는 연간 300,000pcs의 제품을 판매하는 수준이 되었으며 70~80년 대 미국의 프레피룩을 이끄는 필수 아이템이 되었다. 그들은 또한 셔츠의 한계를 벗어나 향수, 선글라스, 테니스슈즈, 덱(Deck)슈즈, 워킹슈즈를 비롯한 다양한 상품영역으로 확장을 시도하였다. 미국에서는 IZOD社가 라이센스로 1993년까지 Izod Lacoste라인을 제작하여 유통하였다. 이 시기에 라코스테는 브랜드 가치가 심하게 훼손되었다. 1977년 Le Tiger Line이 런칭되었는데 미국의 Izod Lacoste에 대항하여 호랑이 심볼로 브랜드 감도의 향상을 꾀한 것이었다.

 

  근래에 들어 라코스테는 프랑스 디자이너 Christophe Lemaire를 만나면서 더욱 현대적이고 평균이상의 감도를 추구하는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비약적인 발전을 하게 되었다. 2005년, 라코스테는 전 세계 110여개의 국가에서 약 5천만여개의 상품을 판매하는 회사가 되었으며 다수의 유명 테니스플레이어(Andy Roddick, John Isner, Richard Gasquet, Stanislas Wawrinka)를 지원하면서 더욱 유명세를 떨치게 되었다. 또한 마스터즈 컵을 지원하면서 골프 시장으로도 영역을 확장하였다.

 

 Bernard Lacoste가 병환으로 사업을 그의 동생 Michael Lacoste에게 넘기면서 라코스테는 여러기업과 라이센스 사용 계약을 허용하였다. 결국 오늘날 의류 라이센스는 Devanlay가, 슈즈 라이센스는 Pentland Group이, P & G가 향수를, CEMALAC이 가방과 ACC 사업권을 나누어 가지게 되었다.

 

 

 2007년에서는 그들의 첫 E-Commerce 사이트를 미국에 오픈하였으며 2010년에는 Christophe Lemaire의 뒤를 이어 Felipe Oliveira Baptista가 디자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운영 중에 있다. 스타워즈의 다스베이더 헤이든 크리스텐슨이 향수의 모델이기도 하다. 홍콩의 유명 스포츠웨어 브랜드 크로코다일 가멘츠와 악어로고를 빌미로 많은 갈들을 빚어왔었으나 지금은 해결되었다.  

국내에서는 플랫폼이 라코스테의 슈즈를 운영, 공급하고 있어 백화점을 비롯한 플랫폼 플레이스에서 슈즈 라인을 별개로 접할 수 있다. 의류는 동일드방레에서 공급, 운영. 

3. Sneakers

 

 주 컨셉은 유러피안 트레디셔널 캐주얼을 지향하며, 쉽사리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다. 중심가는 140천원 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