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코니(Saucony), 라이프 스타일 쟝르까지 섭렵하는 미국 3대 런닝화 브랜드
1. History
1898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쿠츠타운에 써코니 크릭 (북미 원주민)들이 모여사는 근방에 써코니의 첫 공장이 설립되었다 (이것이 써코니의 첫 시작이다).
1910년 러시아에서 이민 온 Abraham Hyde는 펜실베이니아 주 케임브리지에서 Hyde Athletic Industries라 불리는 자신의 신발회사를 창업하였고, 몇 년 뒤 Hyde Athletic Industries는 스포츠 슈즈를 전문으로 만드는 브랜드로 인지되기 시작하였다. (여기에는 SpotBilt와 PF Flyers도 포함된다).
Hyde Athletic Industries는 1960년대 말, 써코니를 인수하고 케임브리지로 옮기게 된다.
1979년 써코니의 런닝슈즈 두개가 세계에서 권위있는 런닝 매거진인 런너스월드에 선택되어 베스트 10슈즈로 뽑혔다.
1980년대에 이르러 써코니는 Hyde Athletic 컴퍼니의 코어 캐시카우 브랜드로 성장했고 마침내 회사명이 써코니로 바뀌게 된다.
2012년에 써코니는 캐즈, 스트라이드 라이트, 스페리와 함께 Wolverine World Wide사에 12억 3천 달러에 매각 되었다.
2. Brand
써코니라는 브랜드 네임은 북미 인디언 단어 Saconk에서 나왔다. Saconk는 두개의 강이 만나는 지점이라는 뜻으로, 끊임없이 흐르는 물살의 흐름을 표현한 'River Mark'와 강물이 바위에 부딪히는 역동적인 모습을 3개의 점으로 디자인한 로고이다
3. Product
써코니는 전문적인 런닝을 지향하는 Technical LIne과 런닝을 모티브로하여 라이프스타일 캐주얼로 재해석한 Originals Line으로 전개되고 있다.
1) Original Line
써코니의 역사를 담고 있는 80년대 대표 러닝화이다. 최근 트렌드인 레트로 스포티즘에 맞게 과거의 모델을 컬러 디자인 바리에이션 및 콜레보레이션으로 전개하는 Tier 0 라인이 포함된다.
[Trainer 80] : 써코니 최초로 착지력을 강화한 러닝슈즈로 개발 되었으며 다시 런너들에게 비교할 수 없는 편안함과 유연성을 제공하였다.
[Jazz] : 써코니의 시그니쳐 모델. 아웃에 트라이앵글 포인트는 이때부터 써코니의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된다.
[DXN Trainer] : 1983년 뉴욕 마라톤에서 2시간 9분의 기록으로 우승한 로드 딕슨이 개발한 런닝화.
그의 이름을 붙여 DXN Trainer라고 명명하였다.
[Shadow] : Jazz의 기능을 한층 더 발전시킨 Shadow 모델로 런너를 위한 안정성을 최우선 제작목표로 삼은 라인.
이후 힐컵을 활용한 쉐도우 5,000 / 6,000으로 개량 및 발전이 이루어졌다.
[Grid] : 1991년에 탄생한 써코니의 대표 기능성 런닝화. 발뒤꿈치에 스윗스팟을 격자(Grid)로 배치하여 충격을 흡수하고 무게를 줄이는 역할을 하였다.
2) Technical Line
회사의 역사와 함께, 무려 117년을 이어온 전통의 런닝화. 전문적인 런너들이 인정하는 소위, 미국의 3대 런닝 브랜드(뉴발란스, 브룩스, 써코니).
[Life on the Run] : 캐주얼, 펀런을 위한 비기너용 런닝슈즈 라인.
[Guidance] : 테크니컬, 전문적인 라인과 비기너 라인의 브릿지로 적당한 가격과 기능성을 두루 갖춘 범용 런닝슈즈 라인.
[Neutral] : 전문적인 런닝을 위한 테크니컬 라인
4. Key Item
앞서 언급한 레트로 스포티즘 트렌드에 입각하여 오리지널 라인의 시그니쳐 아이템을 다양한 방식으로 재해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상품도 대부분 이런 오리지널 라인의 Tier 0 등급 슈즈들이다.
5. Retailers in Korea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구매가능하나 익스클루시브라인은 ABC마트에서 운영하는 On the Spot 매장에서만 볼 수 있다. 신세계 강남점, 명동, 홍대, 코엑스점에서 운영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