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Keen), 아웃도어 스니커즈의 창시자
1. History
킨(Keen)은 미국 오래곤주(州) 포틀랜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아웃도어 풋웨어 전문 제조업체이다. 2003년에 마틴 킨(Martin Keen)과 로리 푸어스트(Rory Fuerst)가 창업하였으며, 지금은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유통채널을 통해 천 여개가 넘는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발가락을 보호할 수 있는 샌들을 만들자' 아이디어는 킨이라는 브랜드가 만들어지게 된 계기이자 어느 브랜드에서도 비교될 수 없는 그들만의 독창성을 부여하였다. 킨이 처음 런칭했을 2003년 당시 그들은 시장에서 파격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그 해 Footwear News가 선정한 "Launch of the year" 말하자면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사업이 성장하면서 그들은 풋웨어 품목의 제품 라인 확장을 시도하였으며 지금은 비즈니스 캐주얼에 맞는 스니커즈까지 제조생산하고 있다.
현재 위치한 본사는 2006년에 이전한 곳으로 기존에는 캘리포니아주(州) 알라메다(Alameda)이다. 본디 포틀랜드는 나이키의 헤드쿼터가 위치한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27년의 나이키 근무경험을 살린 Kirk Richardson이 킨(Keen)에 이 때 합류했다. 2008년에는 전사적으로 기업의 사회 환원 책임을 강조하기 시작하며, Salomon 북아메리카에서 12년간의 커리어을 가진 James Curleigh이 CEO로 합류하였다.
특히, 2004년 아시안 쓰나미에 대응하여 마케팅 예산을 산정하고 재해 구조에 큰 기여를 하였다. 이러한 사회활동은 The Conservation Alliance, 1 KG More, Leave No Trace, Big City Mountaineers와 같은 장기적으로 협력관계에 있는 파트너가 비젼을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갔다.
2009년 킨은 100명의 임직원으로 연 매출 1500억대의 기업으로 커 나갔으며, 2010년에 포틀랜드에 자체 생산공장을 설립하였다. 2011년 현재 연매출 2,600억대의 탄탄한 중견기업으로 포틀랜드 Pearl Building에 자리잡고 있다.
2. Brand Philosophy
1) Hybrid Innovation
"샌들이 발가락을 보호해 줄 수 있을까? "라는 간단한 명제에 대한 혜안을 제시한 New port 제품군의 제작은 기존 풋웨어 시장에서 가져 온 방식을 새롭게 재해석하고 끊임없이 제품 혁신을 시도할 수 있는 건설적인 원동력이 되고 있다.
2) Re-define the outdoors
해변가에서 계곡을 이루는 능선까지, 도심의 아스팥트 거리에서 사막의 모래밭까지 강아지와 산책을 하거나 트레드밀에서 런니을 할 때에도 킨의 모든 슈즈는 언제 어디서나 어드벤쳐를 시도하는 즐거움을 선사하도록 이루어져 있다.
3) Give Back
2007년 부터 시작된 기부 캠페인은 현재까지 약 3,000여족의 킨 슈즈를 지진과 쓰나미로 고통받고 있는 중국의 쓰촨성 일대에 공급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공헌활동은 킨이 사회적 기업으로 영위하는 권한과 책임을 다 하는 이미지를 만들어 가는데 일조하고 있다.
3. Core Products
1) Uneek
2014년 일본에서 개발기획도 15년 SS에 전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출시한 킨의 하이브리드 이노베이션의 결정체. 유니크(Unique) + 스니커즈(Sneakers)의 합성로 데일리 라이프 풋웨어로 활용이 가능한(패션성을 가미한) 아웃도어 슈즈를 지향하고 있다.
2) Waterfront
킨의 메인스트림 상품군으로 발가락을 보호하는 샌들을 표방하는 New Port부터 시작하는 아웃도어 샌들 라인
3) BLVD
보다 패션성을 가미하여 캐주얼한 착장에 매치되는 샌들군과 화학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은 캔버스화군 및 컴포트화, 등산화가 포함된다.
4) Trail Head
경량 트레일화 및 경등산화 제품군